넛지효과 (Nudge effect)

넛지효과 (Nudge effect)

픽사베이(Pixabay) 이미지

넛지(nudge)는 '옆구리를 슬쩍 찌른다.’라는 뜻으로
강요에 의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말합니다.
 
이 단어는 시카고대 및 하버드대 교수의 공저인 <넛지>에 소개되며 유명해졌습니다.

“우리 메뉴 뭐 시킬까?”
“이거 괜찮지?”
 
보통 단체 모임에서 한 문제에 대해 의논할 때 옆 사람이 옆구리를 슬쩍 찌르는 경우,
한 번쯤은 보거나 겪은 경험이 있을텐데요!
이렇게 자연스럽게 선택을 유도하는 방법을 ‘넛지 효과’라고 합니다.

“나는 이게 좋았는데… 이거 먹자고 하니 그냥 먹어야겠다..”
 
하지만 이 넛지효과는 자신의 선택의 자유에 상대방의 강요가 개입될 수 있다는 문제점이 있는데요.
 
자유로운 선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요에 의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이 중요합니다.
때문에 어떤 일에 대해 선택할 때는
개개인의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합니다.

“이거 괜찮지?”
“아니요! 전 이거 먹고싶어요!”
 
친구 혹은 가족과 함께 결정할 일이 있다면
넌지시 옆구리를 찌르기만 하기 보다는
상대방의 의견에 귀 기울이고,
의논을 통해 올바른 결정을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.